뭄바이는 인도의 금융 중심지이자 엔터테인먼트의 메카입니다.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로, 화려한 도시부터 차분하고 신성한 분위기의 사원, 고대 유적지까지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꼭 가봐야 할 인도 뭄바이 여행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인도 뭄바이 여행지 TOP9

게이트 오브 인디아 뭄바이(개선문)

게이트 오브 인디아 뭄바이

뭄바이의 대표적인 역사 관광지로, 여행자들이 꼭 방문하는 곳입니다. 개선문은 1911년, 영국 국왕 조지 5세와 메리 여왕이 인도를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이후 192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영국의 통치를 상징하는 장소였지만, 현재는 인도의 독립을 상징하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인도의 독립을 기념하는 동시에, 과거의 식민지 시대를 상기시키는 중요한 기념비입니다. 높이 약 26미터, 폭 약 14미터의 거대한 개선문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물 자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질 때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이 풍경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야간에는 조명을 사용해 빛나는 개선문을 볼 수 있습니다.

크해트라파티 쉬바지 마하라지 바스투 샌그라할라야(CSMVS)

1922년에 개관한 뭄바이의 대표적인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인도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인도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예술 작품과 고고학적 유물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CSMVS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특색 있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인도의 고고학적 유물과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2층에서는 인도의 역사와 연관된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있습니다. 3층에서는 아시아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층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인도의 고고학적 유물입니다. 이곳에서는 인도의 고대 문명, 인더스 문명의 유물부터 여러 왕조의 유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 유물들을 통해 인도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층에는 인도의 역사와 연관된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있습니다. 인도의 식민지 시대, 독립운동, 그리고 현대 인도의 역사를 다루는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도의 독립운동을 다루는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3층에서는 아시아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중국, 일본, 태국,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고유한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예술 작품들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CSMVS는 그저 박물관이 아닙니다. 이곳은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며, 인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입니다. 이 박물관을 방문하면 인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인도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뭄바이에 방문한다면, 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엘레판타 동굴

뭄바이 항에서 보트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엘레판타 섬에 있습니다. 고고학적 유적지로, 7세기에 건축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힌두교 신 시바 여신을 모시는 곳으로, 동굴에는 시바 여신을 비롯한 다양한 신들의 조각상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고대 인도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동굴 내부는 대리석으로 조성되었으며, 복잡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인도의 다양한 예술과 종교의 중요성을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동굴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주로 신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대형 동굴이며, 다른 하나는 소형 동굴로 주로 주거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대형 동굴에는 인도의 여러 신들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각상들이 있으며, 소형 동굴에는 인도의 일상생활을 상징하는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대형 동굴의 중심에는 시바를 상징하는 ‘트리무르티’라는 거대한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 조각상은 인도의 신화 속에서 시바가 창조, 보존, 파괴의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상징하며, 인도의 신앙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형 동굴에는 인도의 일상생활을 상징하는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이 조각상들은 인도의 고대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이 조각상들을 통해 인도의 고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직업, 신앙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방문하는 것은 일 년 내내 가능하지만, 11월부터 3월까지가 가장 쾌적한 시기입니다. 이 기간은 날씨가 상대적으로 시원하고 건조해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마린 드라이브

뭄바이 남부의 나리만 포인트에서 마린 드라이브 비치로 이어지는 3.6킬로미터의 길로, 이곳은 ‘여왕의 목걸이(Queen’s Necklace)’라고도 불립니다. 밤에 가로등불이 반짝이는 모습이 목걸이와 닮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낮에는 해안을 따라 산책하며 바다를 감상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밤에는 아름다운 불빛과 바다가 만나는 모습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마린 드라이브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음식점, 카페, 상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인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인도의 전통 음식인 팟타이, 샘사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의 카페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도비 가트

도비 가트

뭄바이의 역사적인 세탁장으로, 여기서는 수백 명의 ‘도비'(세탁하는 사람)들이 매일 수천 개의 옷을 손으로 세탁합니다. 세탁물을 강하게 두드려서 더러운 것을 제거한 후, 깨끗한 물로 헹구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도비 가트에서 이런 세탁 방식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세탁사들이 일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그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작업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일하는 모습은 뭄바이의 생생한 일상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 알리 다르가

인도는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입니다. 그중에서도 뭄바이는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로, 여기에서는 다양한 이슬람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지 알리 다르가는 뭄바이의 가장 중요한 이슬람 성지 중 하나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곳입니다. 아라비안해 위에 위치한 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피르 하지 알리 샤 부하리의 무덤이자 성지로, 이슬람 신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바다에서 일하는 선원들에게 안전과 축복을 부르는 곳으로 여겨지며, 이를 위해 성지 내에는 선원들을 위한 특별한 기도소와 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려면 바다 위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이 길은 불규칙하게 물에 잠기는데, 이는 바다의 조수와 간수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러한 고유한 위치와 특성 때문에,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건축물은 인도-이슬람 양식의 뛰어난 예로, 복잡한 디자인과 섬세한 장식이 돋보입니다. 특히, 이곳의 미네렛과 돔은 이슬람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존중의 태도입니다. 신성한 성지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적절한 옷차림을 하고, 성지의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피닉스 팔라듐

뭄바이의 대표적인 쇼핑 몰입니다. Lower Parel 지역에 있고, 이곳에서는 다양한 국제 브랜드의 매장과 레스토랑, 카페, 영화관 등이 함께 있습니다. 이곳은 쇼핑의 중심지이자, 뭄바이의 생활과 문화가 만나는 곳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전통적인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넓고,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세계적인 브랜드와 인도의 유명 디자이너 레이블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부터 인도의 명품 레이블까지, 이곳에서는 최고급 패션 아이템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거나, 패션쇼,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쇼핑 외에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쇼핑을 하다가 휴식하기도 좋습니다.

번화가에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도시의 주요 교통수단들과 연결이 잘 되어 있어 방문하기 쉽고, 다양한 여행 명소로 이동하기에도 좋습니다.

슈리 시디비나약 사원

인도는 수많은 신들과 신화가 존재하는 나라로, 이를 기리는 신전들이 전국에 퍼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슈리 시디비나약 사원은 가장 인기 있는 힌두교 신전 중 하나로, 특히 힌두교 신 ‘가네샤’를 숭배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방문지입니다. 이곳은 가네샤의 힘과 축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간입니다. 가네샤는 지혜와 부의 상징이며, 모든 시작의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신전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결혼을 앞둔 새로운 커플이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그 건물의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도금을 한 지붕이 눈에 띄며,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과 아름다운 조각들이 돋보입니다. 특히, 이곳의 신전 안에는 가네샤 모습이 새겨진 대리석 조각이 있습니다.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지 기차역(CST)

영국 식민지 시대에 건립된 중요한 기차역으로, 처음에는 빅토리아 스테이션(Victoria Terminus)으로 불렸습니다. 이 건물은 1888년에 착공되어 1897년에 완공되었으며, 영국의 건축가 프레더릭 윌리엄 스티븐스(Frederick William Stevens)가 설계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고딕 양식과 인도 전통 건축 양식이 결합된 독특한 스타일의 건물로,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며, 방문객들에게 뭄바이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해 줍니다. 독특한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중요성으로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로써 이 기차역은 인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중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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