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아름다운 풍경, 역동적인 문화, 그리고 역사적인 명소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상조르즈 성, 리스본 대성당 등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리스본 관광지 17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리스본 관광지 17곳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ónimos)

제로니무스 수도원

포르투갈 국왕 마뉴엘 1세의 명령으로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1502년에 완공했습니다, 이 건축물은 포르투갈 황금기의 대표적 건축물로 꼽힙니다. 마누엘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이 양식은 포르투갈 고유 예술과 건축 양식으로 특이한 조각과 장식으로 유명합니다.

입구는 화려한 양식의 석조 문으로 장식했습니다. 문의 상단에는 국왕, 여왕, 그리고 다양한 종교적인 인물들의 조각상이 있어 건축물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건물 전체는 정교한 조각으로 가득하며, 세세한 곳까지 섬세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이 건물은 포르투갈의 세계화와 연관이 깊습니다. 이 시기에는 대양을 건너 서로 다른 대륙들 간에 문화와 물품을 교환했고, 이런 역사적인 변화가 수도원의 건축 양식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수도원은 정복과 성공을 상징하며, 이는 당시 포르투갈의 세계적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성스러운 분위기와 예술적인 창의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높은 천장과 세련된 창문, 그리고 고요한 분위기로 신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평온한 분위기를 느끼게합니다.  주변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광장이  있어 수도원을 관람하고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피게이라 광장(Praça da Figueira)

광장 중앙에는 요한 1세 (Joseph I) 왕의 승마 동상이 있습니다.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역사적인 건물들로 가득하며, 여행자들이 북적이는 장소입니다. 리스본의 주요 광장 중 하나로, 도시의 중심부에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주변에는 지하철역, 버스 터미널, 그리고 택시 승차장, 트램이 있어, 이동 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상점과 가게들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주변에는 전통적인 포르투갈의 공예품, 의류, 액세서리 등을 살 수 있는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지역적인 제품을 구매하거나 찾아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광장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있어, 지역 특색을 갖춘 포르투갈 요리를 맛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벨렝 탑(Torre de Belém)

벨렝 탑

포르투갈이 대양을 건너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를 연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바다를 향한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항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탑의 디자인은 포르투갈의 항해사와 세계화의 영광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탑의 상층에서는 아름다운 해안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도시 경치와 북대서양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벨렝 탑은역사적인 사건의 중심지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항해사들은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고 해외 식민지를 개척해 나갔습니다. 탑은 대양을 건넌 세계적인 항해사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벨렝 탑 정원이 있어 산책을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발견기념비(Padrão dos Descobrimentos)

항해사 엔히크 왕자 서거 500년, 항해사와 건국의 역사를 기념해하기 위해 세운 건축물입니다.

석상은 대항해시대를 엔히크와 그를 따르는 33인의 행해사를 나타냅니다. 이는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과 열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비석에는 포르투갈 항해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의 이름이 새겨져있습니다.

리스본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장식하는 건축물로, 일몰 때는 바다 위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렝 탑 등 관관명소가 주변에 있어 도보로 이동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핑크 스트리트(Pink street)

핑크색의 도로로 유명한 곳입니다. 거리를 따라 늘어선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과 클럽을 볼 수 있습브니다.

젊은이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밤에 불을 밝힌 건물과 가로등은 거리를 환하게 빛내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듭니다. 핑크색 건물들의 외벽에는 독특한 그래피티와 아트워크가 그려져 있어, 이 지역의 독특한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브 음악, DJ 파티,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Miradouro das Portas do Sol)

리스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망대 중 하나입니다. 해가 떠오르거나 지는 풍경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 주변은 경치 명소로, 전쟁과 재건의 역사적 사건들을 견뎌내며 현재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지형과 건축물들을 만나보기 좋은 장소로, 전통적 건축 양식의 단독주택과 도시의 현대적인 부분들이 어우러져, 리스본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조르즈 성, 리스본 대성당 등 명소와 가까워서, 방문자들은 이곳을 출발점으로 다양한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4월 25일 다리(Ponte 25 de Abril)

4월 25일 다리

타구스강을 남북으로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 입니다. 길이 약 2.3킬로미터로,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 다리와 형태가 유사하여 “리스본의 골든 게이트”로 불립니다.

초기에는 “살라자르 다리(Salazar Bridge)”라는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1974년 4월 25일 혁명 이후에 다리의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이 혁명은 포르투갈의 독재 정권에 반대하던 민중들에 의해 일어났으며, 혁명의 날인 4월 25일을 기리기 위해 다리의 이름이 4월 25일 다리로 변경했습니다.

디자인은 중간 지점에 있는 큰 아치 형태의 구조물이 특징입니다. 이 아치는 다리의 중앙에서 높이가 70미터에 이르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치 다리 중 하나입니다.

다리의 건설은 포르투갈의 기술력을 시험하는 큰 도전이었으며, 특히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지역에서 건설은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공학 기술을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아름다운 다리를 건설했습니다. 다리의 철근 콘크리트 지지대는 안전성과 강도를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다리의 건설은 그 당시에는 큰 기술적 업적으로 평가받습니다.

리스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다리를 건너면서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Elevador de Santa Justa)

1902년에 지어진 엘리베이터입니다. 아파트 약 15층의 높이로, 100년이 넘은 고딕 양식의 금속 구조물입니다. 파리의 에펠탑을 건설한 에펠의 제자 라울이 설계한 것으로, 당시에는 리스본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고, 유럽에서도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습니다. 특이한 디자인과 교통이 편리한 위치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주변은 지진으로 낮아진 지형과 다양한 경사로 인해 오르내리는 것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시의 다른 부분들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상조르즈 성(Castelo de S. Jorge)

리스본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상조르즈 성은 도시 중심에 있어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역사적인 건축물로, 성의 탑에서 리스본의 멋진 전망을 자랑합니다.

중세 시대에 건설된 성으로, 리스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민지 시대, 포르투갈의 전쟁, 정치적 변화 등 역사적 순간을 겪은 흔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문을 지나면 넓은 마당과 풍부한 정원, 그리고 성벽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는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에 역사 박물관이 있어 성의 역사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높은 탑은 특히 매력적입니다. 탑의 꼭대기에서는 도시의 아치형 지붕과 항구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일몰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일몰은 화가의 그림처럼 아름답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성 주변에는 작은 상점들과 카페들이 즐비하고 있어, 방문자들은 성을 관람 후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나 커피를 마시며 도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 지역은 도보로 이동하기 좋고, 많은 유적지와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리스본 대성당(Sé de Lisboa)

리스본 대성당

바이샤 지구의 랜드마크입니다.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종교 건물로, 역사적 배경과 아름다운 건축물로 많은 방문객들과 신자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1895년에 건축을 시작해서 1903년에 완성했습니다.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성당은 지진으로 인해 여러 번 공사해서 다양한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대성당의 입구에는 아름다운 양식의 석조문이 있으며, 이는 성당의 중요성과 역사적 가치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성당 내부는 근사한 조각품과 장식으로 가득 차 있으며, 목재 조각상과 장식, 그리고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들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대성당의 지붕은 도시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하는 좋은 장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붕에서는 리스본의 도시 경치와 강을 향해 펼쳐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그 시간대에 대성당의 지붕에서 도시의 노을을 감상하는 것은 매우 로맨틱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산타클라라 시장(Mercado de Santa Clara)

다양한 물품과 예술 작품, 골동품, 의류를 주로 판매하는 시장입니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상점으로 사용되지만,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큰 규모의 거리 시장으로 변신합니다. 이때에는 다양한 상인들이 각자의 상점을 운영하면서 길가에 상품을 진열하고, 이색적이며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예술 애호가나 고전적인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습니다. 고전 가구, 도자기, 은기, 그림, 초상화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판매되고 있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제품이나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테레이루 두 파소(Terreiro do Paço)

포르투갈어로 “궁전 광장”을 의미하며, 광장은 태평양에서 돌아온 선원들을 맞이하는 항구의 역할을 하던 과거 마누엘 1세의 궁전이 있던 장소입니다. 이 광장은 많은 역사적인 사건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특히 1755년 11월 1일, 강진과 산불에 휩싸인 리스본에서는 이 광장이 대피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중앙에는 요한 1세 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동상이 있습니다.

상테드루 데 알칸타라 전망대(Miradouro de São Pedro de Alcântara)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리스본 시내에서 방문하기 쉬운 위치에 있으며 낮이나 밤이나 방문객이 많습니다 . 헤스타우라도르스 광장, 정원,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미술 갤러리, 박물관, 예술 센터 등이 있어 방문객들은 예술과 역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몽이스 광장(Estátua a Luís de Camões)

포르투갈의 시인 루이스 드 카몽이스의 업적과 영향력을 기리기 위해 만든 광장입니다. 중앙에는 그의 동상이 있습니다.

동상은 그의 특징적인 풍모와 정신적인 특성을 정교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상 주변에는 그의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소재들이 조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가 포르투갈 언어와 문학에 기여한 뛰어난 업적을 상징하는 것으로, 동상 자체가 문학적인 콘텐츠와 예술을 결합한 특별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작가에게 수여하는 카몽이스 상이 그의 이름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프린시페 레알 정원(Principe Real garden)

리스본 도심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다양한 식물과 꽃, 그리고 고요한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정원 중앙에는 석조 분수와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산책로가 정돈되어 있어 휴식을 즐기기 좋습니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삼나무가 있는데, 높이가 7m나 됩니다. 나무를 강철 프레임으로 지지하고 있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보존 상태가 훌륭합니다.

때로는 다양한 문화 행사나 공연 장소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페스티벌, 콘서트 등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줍니다. 여름에는 정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합니다.

카리스 박물관(Museu da Carris)

무저 다 카리스 박물관은 리스본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교통 수단의 역사,  차량과 장비, 문화적인 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도시와 교통 수단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마차와 말을 이용한 운송 수단이 주를 이뤘으나, 20세기 들어 전차와 버스로의 전환을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대중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박물관은 이와 같은 역사적인 전환의 순간들을 보존하고 전시함으로써, 리스본의 교통 발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 전시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차와 버스: 과거에 사용된 다양한 종류의 전차와 버스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어, 기술과 디자인의 발전을 통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2. 엔진과 장비: 교통 수단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엔진과 다양한 유지보수 장비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적인 발전과 유지보수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포토 갤러리: 과거와 현재의 사진들로 구성된 갤러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리스본의 거리와 교통 수단의 모습을 통해 도시의 역동성과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모형 전시물: 모형 전시물이 있어, 전차와 버스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방문객들에게는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에두아르두 7세 공원(Parque Eduardo VII)

도시의 중심에 자리한 크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휴식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에두아르도 7세(Edward VII) 왕자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약 7만 8천평 규모로 넓은 초목 지대와 꽃으로 가득 찬 정원, 작은 호수가 있습니다. 공연,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공원 내부에는 체육관, 식물원, 어린이 놀이시설, 이벤트홀, 전망대, 자전거 대여소,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휴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말에는 소풍 나온 가족 방문객, 조깅을 하는 사람들, 애완견과 산책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정원과 도시의 풍경과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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