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수도 라바트 관광지

아프리카 대륙의 모로코는 북대서양과 닿는 해안이 있는 아름다운 국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관광지 다르 알 마크젠 왕궁, 우다야의 카스바, 하산 탑, 모하메드 5세의 묘, 안달루시안 가든스, 모하메드 6세 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를 소개하겠습니다.

라바트 관광지

다르 알 마크젠 왕궁

다르 알 마크젠 왕궁은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에 위치한 화려하고 웅장한 왕궁입니다. 모로코 국왕 가족이 거주하는 곳이며, 모로코 왕실의 권위와 영광을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왕궁은 1864년에 모로코의 스르탄인 모하메드 IV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그 이후로 여러 차례의 개조를 거쳐 현재의 멋진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 왕궁은 모로코의 특별한 건축 스타일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전통적인 모로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세련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왕궁은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건물 내부는 화려한 장식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에는 왕실의 생활 공간뿐 아니라 정부의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무회의장, 왕실 도서관, 왕실 사원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왕궁은 공식적인 행사나 의식이 열리는 장소로도 사용됩니다. 왕궁의 정원은 또한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건물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이곳의 정원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로 가득 차 있으며, 건물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정원은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합니다.왕궁은 일반인에게는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으며, 특별한 행사나 행사 때에만 일부 공간이 개방됩니다.

우다야의 카스바

라바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12세기에 알모하드 왕조 시대에 건설되었으며, 그 후 17세기에 알라위 왕조에 의해 확장되었습니다. 원래는 군사적 목적을 위해 사용되었던 요새였습니다. 이곳은 전략적인 위치에 있어서, 과거에는 라바트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움 때문에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높은 성벽은 과거에는 도시를 지키는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방문객들에게 라바트의 전망을 제공하는 멋진 전망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서양과 하산 탑, 라바트의 도시와 살레(Salé) 마을을 내려다 보기 좋습니다. 내부에는 또한 여러 가지 작은 골목과 상점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모로코의 전통적인 공예품을 구매하거나, 현지의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차 상점에서는 전통적인 모로코 차인 민트티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하산 탑

미완성의 미나렛(이슬람 사원의 탑) 입니다. 이 탑은 12세기에 알모하드 왕조의 술탄, 야쿱 알 만수르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원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나렛이 되려 했지만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하산 탑은 현재 높이 44m에 달하지만, 원래 계획은 무려 80m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야쿱 알 만수르의 죽음 이후 건설이 중단되었고, 이후에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탑은 그 크기와 아름다움, 그리고 미완성의 역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탑의 외관은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슬람 건축의 전형적인 모자이크 패턴과 복잡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이슬람 건축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요소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줍니다.

모하메드 5세의 묘

모로코의 독립을 이끈 모하메드 5세와 그의 두 아들의 무덤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세 사람은 모로코의 독립과 국가건설에 큰 역할을 했으며, 그들의 묘지는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전통적인 이슬람 건축 스타일을 따르고 있습니다. 묘지의 입구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문으로, 이 문을 지나면 전통적인 모로코 스타일의 정원이 펼쳐집니다. 또한, 묘지에는 모로코의 전통적인 장식이 가득하며, 이는 이 곳이 모로코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중요한 장소임을 보여줍니다.

안달루시안 가든스

모로코의 전통적인 정원과 프랑스의 정원 디자인을 결합하여,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안달루시안 가든스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정원입니다. 이곳의 정원은 그 넓은 면적과 다양한 식물들, 그리고 아름다운 조경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정원에는 올리브나무, 시트러스나무, 팜 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나무들은 정원에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듭니다. 우다야의 카스바와 인접해 있어, 방문객들은 두 곳을 함께 방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모하메드 6세 박물관

라바트의 모하메드 6세 현대 및 현대미술 박물관은 모로코의 예술과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이 박물관은 2014년에 개장했으며, 이는 모로코에서 처음으로 현대 및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국립 박물관입니다. 건물 자체는 모던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이는 박물관의 주제인 현대 및 현대미술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건물은 크고 명확한 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건물의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또한, 박물관의 건물은 큰 창문과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어, 박물관의 내부를 밝고 개방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박물관에서는 그림, 조각, 사진, 설치작품 등 다양한 형태의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로코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동시에, 이들의 작품을 통해 모로코의 문화와 역사, 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모로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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